총선을 앞두고 선거 유세 속 신경전도 뜨겁습니다.
어제(31일) 인천 계양 을에선 이재명·원희룡 두 후보가 유세차 위에서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마이크를 잡고 연설을 하는데, 국민의힘 후보의 유세차가 지나갑니다.
지지자들 간의 야유도 이어집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여러분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저게 저들의 품격입니다.]
원희룡 후보의 유세를 돕고 있는 이천수 후원회장의 발언도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는데요.
[이천수/원희룡 국민의힘 인천 계양을 후보 후원회장 : 어머니, 손가락 욕하지 마세요. 이재명이 시킨 겁니까 아버님?]
지역 주민들과 날 선 말을 주고받기도 했습니다.
[이천수/원희룡 국민의힘 인천 계양을 후보 후원회장 : 아버님 때문에 25년간 발전이 없는 겁니다. 왜냐면, 일꾼을 뽑는 자립니다. 이번에.]
선거가 다가올수록 점점 거센 발언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화면출처 유튜브 '미리지누맘TV'·엑스 'yoon2022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