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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A "자포리자 원전 최근 열흘 새 3차례 외부전력 끊겨"

입력 2022-10-18 20:05 수정 2022-10-18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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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 연합뉴스〉〈사진=AP 연합뉴스〉
러시아가 점렴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자력발전소에 최근 열흘 사이 3차례나 외부 전력 공급이 단절됐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18일(현지시간)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홈페이지를 통해 자포리자 원전에 외부 전력을 공급하는 750kV 전력선이 전날 다시 끊어졌다며 이같은 사실을 알렸습니다.

이는 원전 바깥의 변전소가 포격을 받은 데 따른 것입니다.

이처럼 원전에 전력 공급이 원활하지 못하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원전 내 냉각 시스템에 전력이 공급되지 못하면 원자로 과열로 핵연료봉 다발이 녹아내리는 노심용융(멜트다운)이 발생하고 방사성 물질이 누출되는 중대 사고가 생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IAEA는 "전력선 연결이 또다시 끊어진 것은 현재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원전이 얼마나 안전에 취약한 상황인지를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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