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주제로 넘어가겠습니다. 다음은 재판을 위해서 서초동에 온 이재명 민주당 대표, 그리고 역시 서초동에서 열리고 있는 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그래서 키워드를 < 서초동에서 > 이렇게 잡아봤는데요. 먼저 이재명 대표, 아직 당무에는 복귀를 하지 않았고 오늘(17일) 대장동 관련 재판에 나왔습니다. 재판 출석 장면을 다시 보겠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검찰이 백현동과 위증 교사 사건 추가 기소했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위증 교사 혐의는 계속 부인하시는 건가요?} … {오늘 재판에서도 직접 의견 밝히실 계획인가요?} … ]
그러니까 법원 앞에서는 계속 어떤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어요. 요즘은, 글쎄요. '말 자체를 조금 아끼는 것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드는 게, 지난번 보궐선거 승리 때 메시지를 내고 지금 아무런 메시지가 나오고 있지 않단 말이죠. 그 사이에 검찰이 두 차례나 추가 기소를 한 상황인데, 하지만 메시지는 없습니다. 지금의 침묵은 전략적인 침묵일까요?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 이재명, 지팡이 짚은 채 재판 출석
· 이재명, 대장동 두 번째 재판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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