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5일)도 매서운 칼바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은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졌는데, 춥고 건조한 날씨 속에 화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6시 반 경남 창원의 한 냉동창고에서 불이 나 1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건물을 모두 태운 불은 옆 공장에도 옮겨붙어 피해를 키웠습니다.
또 어젯밤 8시 25분쯤 광주 서구의 2층짜리 주택에도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주택 안에 있던 80대 남성이 숨졌고, 70대 여성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져 지금은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