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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려달라 애원하는 듯…총상 입은 북극곰|AI가 Pick한 세상

입력 2022-09-14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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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국 서부 산악마을 덮친 '진흙 산사태'

미국 캘리포니아 샌버나디노 산맥 남부에 위치한 작은 산악 마을입니다. 그런데 이게 웬 아수라장일까요? 도로가 온통 시꺼먼 물질로 뒤덮였습니다. 스멀스멀 움직이는 모습이 마치 화산에서 흘러나온 용암을 보는 듯한데요. 최근 내린 강한 폭우로 산사태 위험이 높아진 가운데, 협곡 지대를 휩쓸며 진흙더미가 쏟아진 겁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진흙이 1m 넘게 쌓여 차량 통행에 큰 불편을 겪었는데요. 당국이 긴급하게 복구에 나서는 한편, 돌발 홍수에 따른 추가 붕괴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SISI TV TETANGGA')

2. 살려달라 애원하는 듯…총상 입은 북극곰

삐쩍 마른 북극곰 한 마리가 쓰러져 숨을 헐떡이고 있습니다. 살려달라고 애원하듯 허공에 앞발을 내밀었다가 곧 힘없이 늘어지는데요. 러시아 시베리아 북부 딕슨섬에서 발견된 북극곰입니다. 등과 뒷다리 여러 군데에 총을 맞은 상태였는데요. 탈수와 굶주림에 얼마나 시달렸는지 몸무게가 정상 곰의 3분의 1도 안 되는, 60kg 정도에 불과했습니다. 구조대가 응급 처치를 한 뒤 수의사들이 있는 모스크바로 옮겼는데요. 성공적으로 총알을 제거해 다행히 북극곰의 상태는 호전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관할 당국이 곰의 부상 경위를 조사하고 있는데요. 멸종위기종인 북극곰 사냥은 엄연히 불법인 만큼 총을 쏜 사람을 찾아내 기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YardNews')

3. 속도가 생명…영국서 '스피드 골프' 대회

푸른 잔디밭에서 골프채를 한 번 휘두르더니 냅다 달리기 시작합니다. 심지어 골프카트보다 속도가 빠른데요. 영국에서 열린 '스피드 골프' 대회 현장입니다. 골프와 육상 경기를 결합한 이색 스포츠로, 18홀 정식 코스를 누가 가장 빨리 도는지 겨루는 건데요. 캐디들의 도움을 받는 것이 금지돼있기 때문에 장비도 선수가 다 챙겨서 뛰어야 합니다. 일반적인 골프라면 18홀을 한 바퀴 도는데 보통 4시간에서 6시간 정도 걸리지만, 속도가 생명인 이 대회에서는 30분 안팎이면 우승자가 가려진다고 하네요.

(기술협력 : AI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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