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부동산세 체납액이 지난해 처음으로 5천억 원을 넘어서며 역대 가장 큰 금액을 기록했습니다.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해 종부세 체납액은 5628억 원으로, 재작년인 2020년의 두 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체납자 한 명당 평균 체납액도 78% 급증한 570만 원을 기록했습니다.
다주택자 종부세율이 인상되고 공정시장가액비율이 상향 조정된 데다, 부동산 가격까지 오르면서 종부세 부과 대상과 세액 부담이 대폭 늘어난 결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