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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예고 글 끝까지 쫓는다…경찰 국수본 "구속수사 적극 진행"

입력 2023-08-06 16:58 수정 2023-08-0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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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이 오늘(6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국가수사본부에서 열린 살인 예고 글 관련 긴급화상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이 오늘(6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국가수사본부에서 열린 살인 예고 글 관련 긴급화상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살인 예고 글 게시자를 끝까지 추적하고 구속수사를 적극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 본부장은 오늘(6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국가수사본부에서 열린 '살인 예고 글 관련 전국 시도청 수사 부장·차장 긴급 화상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온라인 상에 살인 예고 글을 올리는 행위는 심각한 범죄 행위"라며 "모든 수사 역량을 총동원해 게시자를 끝까지 추적해 검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적극적인 수사가 필요한 이유는 무분별한 살인예고 글로 국민 불안감이 가중되고 치안력 낭비도 심각하기 때문"이라며 "(살인)예고글은 해당 지역 시민의 안전에 대한 직접적인 위협으로 판단되는 만큼 적극적인 수사와 처벌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우 본부장은 또 "피의자 검거 후 수사 과정에서 구체적인 범죄 실행 의사가 확인되는 경우엔 구속 수사를 적극적으로 진행하겠다"며 "흉악범죄 예고 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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