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보잡들, 대통령 믿고 너무 설쳐…당 개판" 작심 비판
첫 번째 주제 < 만남의 광장 in 대구 > 입니다. 대구에서 '한 입'하시는 두 분이 만났는데요. 오늘(8일)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대구를 찾아 홍준표 대구 시장을 만났습니다. 홍 시장의 소위 '말빨', 워낙 유명하지만, 인요한 위원장도 보통이 아니신 것 같더라고요. 자, 두 사람 오늘 어떤 이야기 나눴는지부터 보고 오겠습니다.
[인요한/국민의힘 혁신위원장 : 제가 평소에 시장님을 존경하는 것은 유머로 한국 정치를 코멘트 하니까 재밌어요. 교훈도 있고.]
[홍준표/대구시장 : 전권을 주겠다고 해서는 박사님이 얘기하는 대로 해 줘야죠. 그냥 저질러 놓은 거 적당히 수습 한번 해봐라 하고 수습 못하면 혁신위한테 덮어 씌워가지고 정리하겠다. 그 생각 아니에요? 그건 얄팍한 생각이지.]
[홍준표/대구시장 : 내년 총선에서 과반도 차지 못하면 식물정권이 됩니다. {그런 우리가 분위기를 우리 시장님께서 만드는데 도와주세요.} 어떤 판이 짜여질지 내년에 가서 보면 되는 것이고. {연말까지 좀 도와주시면 안 될까요?} 지금 뭐… 박사님 만나서 말씀드리는 게 도와주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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