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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멕시코주 집회 중 폭주족끼리 총격...8명 사상

입력 2023-05-29 10:06 수정 2023-05-29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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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27일 뉴멕시코주에서 미국 '메모리얼 데이'를 앞두고 열린 오토바이 집회. 폭주족들 사이 총격 사건이 발생해 폭주족 3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사진=CNN 방송화면 캡처〉

현지시간 27일 뉴멕시코주에서 미국 '메모리얼 데이'를 앞두고 열린 오토바이 집회. 폭주족들 사이 총격 사건이 발생해 폭주족 3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사진=CNN 방송화면 캡처〉


미국 뉴멕시코주에서 열린 '메모리얼 데이'(전몰장병 추모일·우리 현충일과 유사) 집회에서 폭주족들 간에 총격이 발생해 3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고 CNN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현지시각 28일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5시쯤 미국 뉴멕시코주 레드리버에서 열린 오토바이 집회에서 총격이 발생했습니다. 오는 29일 메모리얼 데이를 앞두고 주말 대규모 집회가 열린 겁니다.

경찰은 주말 동안 오토바이 집회에 2만8000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경찰은 이번 총격 사건이 집회에 참여한 두 범죄 조직 사이에서 벌어진 일로 보고 있습니다.

팀 존슨 뉴멕시코주 경찰청장은 기자회견에서 "이번 사건은 오토바이 폭주족들 사이 대결 구도가 만들어지면서 벌어진 일"이라며 "사망자와 부상자 등 8명 모두 조직원"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번 총격 사건으로 일반 시민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총격에 연루된 용의자들은 모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상자 중 한 명은 체포돼 마약 소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또 다른 남성도 체포돼 불법 총기 소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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