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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청소년 중심 독감 유행…독감 환자 일주일 새 75% 늘어

입력 2022-12-16 13:21 수정 2022-12-23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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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예방접종. 〈사진-JTBC 자료화면〉독감예방접종. 〈사진-JTBC 자료화면〉
날씨가 추워지면서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일주일 새 75% 늘어났습니다.

어제(15일) 질병관리청 '감염병 표본감시 주간소식지 50주차'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인플루엔자 의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30.3명으로 나타났습니다.

1주 전의 인플루엔자 의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17.3명으로 일주일 새 75% 급증했습니다.

이번 절기 인플루엔자 유행 기준(1000명당 4.9명)의 6.2배에 해당합니다.

특히 13∼18세 인플루엔자 의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119.7명으로 나타났습니다.

1주 전의 13∼18세 인플루엔자 의심환자 분율은 1000명당 58.1명으로 일주일 새 2배 이상 늘었습니다.

7∼12세 인플루엔자 의심환자 분율은 1000명당 58.9명, 19∼49세는 36.7명으로 아동·청소년과 청·장년층이 독감 유행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1~6세 인플루엔자 의심환자 분율은 1000명당 20.1명, 50~64세는 12.4명, 65세 이상은 6.8명, 0세는 5.9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어제(15일) 코로나19 대응 방향 토론회에서 "독감은 겨울 들어서면 증가했다 방학 들어가면 유행이 한번 꺾이고 개학하면 다시 증가하는 형태를 보여왔다"면서 "방학 들어가는 시점엔 독감 위험도도 많이 감소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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