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파트2 넷플릭스(Netflix)의 '더 글로리' 파트2 '떡밥 회수' 혹은 파트2의 서사 집중 포인트가 28일 공개됐다.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시리즈다.
#김건우의 실종과 가해자 집단의 균열 파트1에서는 김건우(손명오)의 실종과 이로 인한 가해자 집단의 혼돈이 그려졌다. 송혜교(동은)는 가해자 패거리 중 가장 무시당했던 김건우에게 접근하고, 그를 이용해 가해자들의 숨통을 조였다. 김건우가 송혜교와 가해자들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해왔던 만큼 그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건지, 그와 마지막으로 함께 있었던 사람은 과연 누구인지 궁금증이 쌓여가고 있다. 또한 김건우 실종 사건에 대한 경찰의 수사가 시작되며 서로를 의심하게 된 임지연(연진) 무리의 균열이 송혜교의 복수에 어떤 파장을 미칠지 큰 기대가 모이고 있다.
#정성일의 선택, 태풍을 일으킬 비단 날개 파트1의 말미에서 송혜교가 본인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정성일(하도영)에게도 많은 관심이 쏟아졌다. '나이스'해 보이지만 지위와 권력으로 사람을 판단하고 이용하는 복합적인 인물로 그려진 정성일. 가진 것이 많기에 잃을 것도 많은 그가 송혜교의 복수에 어떤 태도를 보일지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다. '태풍을 일으킬 비단 날개' 정성일이 과연 신의 한 수가 될 수 있을지, 무엇이 그가 붙잡고 있던 마지막 이성의 끈을 놓게 할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송혜교, 이도현, 염혜란 피해자들의 영광 칼춤을 추는 망나니가 되기로 한 이도현(주여정)이 송혜교의 복수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 또한 파트2에서 본격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공개된 예고편과 스틸에서 이도현의 성형외과를 찾은 임지연의 모습이 비춰지며 둘의 만남이 어떻게 이뤄진 것인지와 이후 전개에 대해 다양한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아버지를 해친 살인범에 대한 이도현의 복수 또한 파트2에서 남김없이 그려질 예정이다. 멍든 모습으로 많은 예비 시청자의 걱정을 사고 있는 염혜란(강현남) 또한 주목할 만하다. 시청자들은 파트2에서 더욱 깊어지는 염혜란과 송혜교의 연대 그리고 염혜란의 복수 대상인 남편의 이야기를 학수고대하고 있다.
'더 글로리' 파트2는 3월 10일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