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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에 규모 6.8 강진…당국 "최소 296명 숨지고 153명 다쳐"

입력 2023-09-09 11:48 수정 2023-09-11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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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NN〉

〈사진=CNN〉


모로코에 규모 6.8의 강한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모로코 정부는 지진으로 최소 296명이 숨지고 153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지진은 8일(현지시간) 오후 11시 11분 1초에 모로코 마라케시 남서쪽 약 71㎞ 지점, 오우카이메데네 인근 아틀라스 산맥 지역에서 발생했습니다.

지진 발생 지점은 북위 31.11도, 서경 8.44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8.5㎞입니다.
 
〈사진=CNN〉

〈사진=CNN〉


모로코 당국은 이번 지진을 리히터 규모 7.0으로 측정했는데, 이는 1960년 아가디르 근처에서 발생해 수천 명이 사망한 지진 이후 가장 강력한 수준입니다.

이번 지진으로 수도 라바트 등 주요 도시에서 건물들이 붕괴됐고, 대피한 주민들은 거리로 쏟아져 나왔다고 AP 통신은 전했습니다. 현지 주민들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자신의 상황을 알리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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