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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우 "'재벌집 막내아들' 우실장 호응 감사" 종영 소감

입력 2022-12-24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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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정우가 '재벌집 막내아들' 종영 소감을 전했다.


JTBC 금토일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이 종영까지 단 2회의 이야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25일 16회를 끝으로 마침표를 찍는다. 그 어느 때보다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진 상황. 그 가운데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흡인력으로 '재벌집 막내아들' 속 강렬한 인상을 남긴 김정우가 소속사 눈컴퍼니를 통해 "이 드라마를 통해 소중한 경험을 하게 됐다. 드라마와 우병준이라는 인물에 호응을 보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시청자들의 관심에 고마움을 드러냈다.

김정우는 극 중 송중기(진도준)의 충실하고 능력 있는 보디가드 우병준으로 분했다. 무게감을 주는 대사 톤과 날 선 눈빛, 공간을 휘감는 묘한 분위기로 우병준을 구현해냈다. 깊은 눈빛과 나직한 음성, 묵직한 카리스마가 인상적이었다. 그뿐만 아니라 단단한 체구와 올백 단발, 날카로운 턱선은 우병준 캐릭터를 더욱 돋보이게 하며 '순양제일검'이라는 수식어를 만들었다.

그런 김정우가 오롯이 연기로 보여준 우병준의 해결사 면모는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유발했다. 송중기의 지시로 이성민(진양철)과 송중기를 덮친 살인 교사 사건을 은밀하게 파고든 김정우. 낮게 깔리는 저음으로 나지막하게 내뱉은 "사주한 사람이 누굽니까"라는 대사는 안방극장을 달궜다. 또 모작 화조도를 구매한 이를 추적하기 위해 심화랑을 찾은 모습 역시 '재벌집 막내아들'의 잊을 수 없는 명장면으로 남았다. 사고 현장에서 발견된 쪽지 뒷면에 바랜 낙관의 흔적을 포착, 배후의 진범이 김현(이필옥)이었음을 밝혀내며 보여준 서늘한 카리스마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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