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한국시리즈]
"우리는 SK와이번~스!"
"와아!"
[애리조나 5:1 필라델피아/미국 메이저리그 NL 챔피언십시리즈 6차전]
애리조나 투수 메릴 켈리는 4년동안 SK 와이번스에서 뛰며 큰 함성과 응원소리에 단련이 됐죠.
오늘, 상대팀에게 일방적인 응원이 쏟아진 원정 경기였지만…팀을 구해냈습니다.
필라델피아 선발 투수가 넉 점을 내주는 동안 켈리는 5이닝 동안 딱 한 점만 내줬습니다.
켈리의 호투로 탈락 위기의 애리조나가 7차전에서 승부를 가리게 됐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가을 야구가 처음인 켈리.
실제로 한국에서의 경험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하기도 했었네요.
[메릴 켈리/애리조나 (현지시간 지난 7일) : 한국의 경기장은 미국보다 조금 작지만, 플레이오프와 시끄러운 분위는 확실히 제게 좋은 경험이 됐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