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가 점점 뜨거워지면서, 얼음 속에 꽁꽁 갇혀있던 생명체들이 되살아나고 있습니다.
마치 영화에서나 볼 법한 이야기인데요.
확인해보시죠.
현미경을 통해 본 장면입니다.
크기가 1mm도 안 되는 아주 작은 벌레가 꿈틀거리고 있어요.
매머드가 살던 석기시대에 공존했던 걸로 추정되는 생명체인데요.
지금까지, 시베리아 동토층에 잠들어 있다가 4만 6천 년 만에 깨어났습니다.
과학자들은 이 생명체가 마지막 빙하기에 휴면에 들어간 선충류의 일종이라고 설명했는데요.
충분히 영양을 공급하자 되살아난 뒤 즉시 번식을 시작했다며, 앞으로 연구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한편 학계 일각에서는 이러한 연구활동이 자칫 고대 바이러스도 함께 부활시켜 인류와 환경을 위협할까 우려하고 있는데요.
혹시라도, 판도라의 상자를 열게 되는 건 아니겠죠?
(화면출처 : 유튜브 'NewsInMinu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