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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같은 민족을 핵무기로 위협하는 북한 태도에 개탄"

입력 2023-01-01 17:13 수정 2023-01-01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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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통일부 장관. 〈사진-연합뉴스〉권영세 통일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같은 민족을 핵무기로 위협하는 북한의 태도에 대해 개탄을 금치 못하겠다"


통일부는 오늘(1일) 북한 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 분석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북측은) 주민의 곤궁한 삶을 외면한 채 대량살상무기 개발에 집착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2023년 새해를 맞아, 북한도 잘못된 길을 고집하지 말고 한반도 평화와 민족 공동 번영의 길로 나올 것을 촉구한다"고 했습니다.

통일부는 또 '북한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 전원회의 참고자료'에서 "북한은 '남북관계' 대신 '대적관계'를 재차 규정하며 정면대결 불사 입장을 고수했고, 우리의 대북정책에 대해선 무분별한 군비 증강, 적대적 군사활동, 대결적 자세 등으로 평가하며 남북관계 경색의 책임 전가를 시도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 밖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날 '초대형 방사포 증정식 연설'에서 "남조선 전역 사정권, 전술핵 탑재 가능" 등의 표현으로 직접 대남위협 수위를 고조시켰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따라 통일부는 올해도 북한은 '강대강', '정면투쟁' 기조를 고집하며 미사일 발사, 국지도발 등을 시도할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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