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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도 돈 내고 맞을 듯…화이자 "대폭 인상"

입력 2022-10-26 20:28 수정 2022-10-26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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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백신을 만드는 화이자와 모더나가 내년부터, 백신 가격을 크게 올리겠다고 했습니다.

코로나가 풍토병처럼 굳어지면 독감 백신 맞듯이 코로나 백신도 해마다 맞아야 할 수도 있는데 그럼 이제 돈 내고 맞게 될지, 우리에겐 어떤 영향이 있을지, 정인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지난해 2월부터 시작됐습니다.

한때 예약전쟁이 벌어질 정도였지만 지금은 남아돕니다.

[최윤호/한국건강관리협회 내과전문의 : 작년에는 일평균 50명 정도 예약이 가능했다 하면 현재는 5명 미만으로 많이 줄어있는 상태고요.]

현재 2천만회분 가까이 백신이 남아 있지만 오미크론 변이에 맞춘 2가 백신 961만회 분을 뺀 나머지는 대부분 없애야 합니다.

그런데 화이자와 모더나가 내년 초에 백신 가격을 크게 올리기로 했습니다.

화이자는 최고 18만원, 모더나도 14만원 정돕니다.

우리도 2가 백신을 다 쓰면 새로 사는 건 올라간 가격을 줘야 합니다.

내년부턴 독감 처럼 매년 한 번씩 돈을 내고 코로나 백신을 맞게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코로나가 계절독감처럼 풍토병화되는 과정에서 백신 유료화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우주/고려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 : 고위험군에 한해서는 국가가 무료로 국가 예방접종 프로그램으로 계속 무료로 백신접종을 제공하는 것이 타당한 조치라고 생각합니다.]

얼마를 내게할지, 무료 대상 범위는 어디까지 할지 등을 자세하게 준비해야 혼란을 줄일 수 있습니다.

(영상디자인 : 곽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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