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내년 세계 경기 침체 가능성 98%"…미 경제전문가들 전망

입력 2022-09-29 11:30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NYSE). 〈사진-AP·연합뉴스〉미국 뉴욕 증권거래소(NYSE). 〈사진-AP·연합뉴스〉
내년에 세계 경기가 침체할 가능성이 98%에 이른다는 경제전문가들의 설문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현지시간 28일 CNN비즈니스는 미국의 투자 연구기관 네드 데이비스 리서치(NDR)의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은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이처럼 경기 침체 가능성이 높게 나타난 것은 코로나19 확산 초기인 2020년과 글로벌 금융 위기인 2008년, 2009년뿐입니다.

NDR의 경제학자들은 보고서에서 "내년에 세계 경기가 침체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난다"고 밝혔습니다.

세계 각국 중앙은행들이 물가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금리를 인상하면서 경제학자들과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비관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세계경제포럼(WEF)에 따르면 경제학자 10명 중 7명은 세계 경기가 침체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봤습니다.

경제학자들은 성장률 전망치를 낮추고 인플레이션을 고려한 실질 임금이 올해와 내년 계속해서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치솟는 식량·에너지 가격으로 생활비가 상승해 사회적 불안이 높아질 것이란 우려도 있습니다.

WEF에 따르면 경제학자 79%가 물가 상승으로 저소득 국가에서 사회적 불안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위원회(Fed) 당국자들도 경기 침체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했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