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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표, 메가서울에 "표 되지 않을까 던지듯이 일 벌여"

입력 2023-11-08 14:43 수정 2023-11-08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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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오늘(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오늘(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오늘(8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이 추진하는 '메가서울'에 대해 "국토 균형 발전 측면에서 신중하게 결정할 행정구역 문제를 즉흥적으로, 표가 되지 않을까 해서 마구 던지듯이 일을 벌인다"며 맹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서울 확장 정책을 조금씩 조금씩 확장하다 보면 결국 '제주도를 빼고 서울이 되는 것이 아니냐'는 비아냥거리는 비난들이 쏟아지지 않느냐"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아무리 배가 고파도 농사지을 씨앗을 삶아 먹는 농부는 없다. 아무리 추워도 초가집 지붕을 뜯어 모닥불을 때는 사람들은 없다"며 "잠시 달콤할지는 몰라도 독이 되는 일들을 자꾸 벌이면 결국 그 역시도 국정 실패의 한 부분이 될 수밖에 없고 국민들의 엄중한 심판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 대표가 '메가 서울' 정책에 대해 직접 비판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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