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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패 놓쳤지만 '여제'다운 안세영, 눈물 참으며 뱉은 말은

입력 2024-03-18 20:14 수정 2024-03-18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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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패 놓쳤지만 '여제'다운 안세영, 눈물 참으며 뱉은 말은

[백하나 김소희 2:1 마쓰야마·시다/전영오픈 여자복식 결승]

우리 선수들의 끝도 없는 공격, 보이시나요?

여자복식 이소희, 백하나 선수의 금빛 스매시로 전영오픈이 장식됐습니다.

이 환호에 못지않게 동메달을 딴 안세영 선수의 인터뷰도 참 뭉클했는데요.

4강에서 일본의 야마구치를 상대할 때 허벅지가 아픈데도 끝까지 버텨내던 랠리, 잊을 수가 없죠?

경기 후에 울음을 꾹 참은 인터뷰에서는 패배도 멋질 수 있다는 걸 보여줬습니다.

[안세영/배드민턴 국가대표 : 긴 게임을 한 번 또 뛰다 보니까 이 맛에 뭔가 제가 배드민턴을 한다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화면출처 AllEnglandBadmin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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