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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전지희, 금 놓고 남북대결…"상대 신경 쓰기보다 착실하게 경기 준비"

입력 2023-10-02 16:49 수정 2023-10-02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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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희(왼쪽)와 신유빈이 탁구 여자 복식 준결승전에서 일본과 대결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전지희(왼쪽)와 신유빈이 탁구 여자 복식 준결승전에서 일본과 대결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신유빈과 전지희가 탁구 복식 결승 무대에서 금메달을 놓고 북한과 대결합니다.

신유빈-전지희 조는 오늘(2일) 중국 항저우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탁구 여자 복식 준결승전에서 일본을 4대 1로 꺾고 결승에 올랐습니다.

이로써 신유빈-전지희 조는 은메달을 확보한 가운데 21년 만에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뒤이어 진행된 준결승전에서 북한이 인도를 꺾고 승리하면서 결승 무대는 '남북전'이 성사됐습니다.

결승전은 한국 시간으로 오늘 저녁 7시 30분에 시작합니다.

신유빈은 준결승전 직후 인터뷰에서 "상대를 신경 쓰기보다 결승인 만큼 준비를 어떻게 더 잘하느냐에 따라 경기력은 달라질 것이기 때문에 더 착실하게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아시안게임 결승 무대에 온 것만으로도 너무 신기하다"며 "행운처럼 찾아온 기회를 잘 잡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전지희는 "(결승 무대에서 누구와 대결하든) 저희가 해낼 건 해내야 하기 때문에 저희가 어떻게 플레이하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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