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관세청 제공〉 "가족을 찾습니다!"
관세청 관세인재개발원은 탐지견 훈련센터에서 훈련받은 개 20마리를 민간 분양한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분양하는 개들은 기초 훈련에는 합격했지만, 최종 탐지견 양성 훈련에서 아쉽게 합격하지 못한 개들입니다.
래브라도 리트리버 19마리와 스프링거 스파니엘 1마리입니다.
탐지견 훈련센터에서는 훈련견들이 입양 환경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교육 등을 하고 있습니다.
입양자를 대상으로는 반려견에 대한 기초 소양과 사회화 훈련법 등을 교육하고, 입양 이후에도 방문 상담 등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입양 신청 기간은 오늘부터 다음 달 9일까지입니다.
관세인재개발원 누리집(hrd.customs.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메일이나 우편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서류 심사와 면담, 거주 환경 심사 등 절차를 거쳐 분양 여부가 결정됩니다.
입양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관세청이나 관세인재개발원 누리집에 올라온 공고문을 참고하면 됩니다.
또 탐지견 훈련센터(032-722-4867)를 통해서도 문의가 가능합니다.
관세인재개발원 김은경 교육지원과장은 "탐지견으로 함께 하지 못해 아쉽지만, 훈련견들이 좋은 가정을 만나 반려견으로 행복한 삶을 살길 응원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