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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 개혁 실무기구 논의…문제는 '활동 시한'

입력 2015-03-30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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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공무원연금개혁 대타협기구 활동시한은 지난 토요일로 끝났고요. 그 연장선인 실무기구에 대한 논의가 오늘 있을 예정입니다. 여야의 개혁안은 모두 나와 있는 상태고, 쟁점은 이 실무기구는 또 언제까지 활동을 할지 그 시한입니다.

이재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여야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주례회동을 갖고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한 실무기구에 관해 논의합니다.

실무기구는 사실상 대타협기구의 연장선입니다.

오늘 회동에서 실무 기구의 명칭과 참여인원 등이 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시한입니다.

새누리당은 논의가 어느 정도 이뤄진 만큼 국회 공무원특위에 서둘러 타협안을 제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입장입니다.

[박대출/새누리당 대변인 : 추가 논의를 위해 실무기구를 꾸린 만큼 지금까지 나온 대안들을 면밀히 검토해 4월 국회에서는 반드시 개혁안을 채택해야 한다.]

새정치민주연합은 특위 활동이 마무리될 때까지 시간을 두고 공무원 단체를 충분히 설득하자고 맞서고 있습니다.

[서영교/새정치연합 원내대변인 : 정부도 여당도 토끼몰이식이 아니라 공무원을 설득하고 이해시키고 국민을 위한 공적연금 강화해야 합니다.]

결국 오늘 여야 원내대표 회담에서 팽팽한 줄다리기가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이미 여야의 개혁안이 모두 나와 있는 만큼 활동 기간만 정해지면 곧바로 타협안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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