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박 대통령 "원인 철저 파악하라"…방어태세 '인포콘' 격상

입력 2013-03-20 17:56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박근혜 대통령은 전산망 마비 사태와 관련해 원인을 철저히 파악하고 대책을 강구하라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민관군 차원의 합동 대응팀을 구성해 실시간으로 대응에 나섰습니다. 청와대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승필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일부 방송사과 금융기관의 전산망 마비 사태를 보고받고 "우선 조속히 복구부터 하라. 철저히 원인을 파악해 대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상황 발생 10분 뒤인 오후 2시 50분에 김장수 국가안보실장으로부터
첫 보고를 받고 이같이 말했다고 김행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국가안보실과 관련 수석실이 국가위기관리상황실에 모여 피해 상황과 원인 등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현재 범정부 차원의 민관군 합동 대응팀인 사이버위기대책본부도 꾸려져 실시간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또 혼선을 막기 위해 이후 상황에 대한 정부의 브리핑 창구를 단일화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북한의 사이버 테러 가능성 등 다양한 시나리오를 염두에 두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오후 3시 10분 부로 군의 정보작전방호태세인 인포콘을 3단계로 한 단계 격상했다고 밝혔습니다.

행정안전부는 "각급 행정기관과 지자체 연계망인 국가정보통신망에서는 내부망과 인터넷망 모두 아무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관련기사

방송사·금융사 정보전산망 마비…사이버테러 가능성 [정치판독] "디도스와 다른 양상…악성코드 유포된 듯" 軍 전산망 마비에 '인포콘 3단계로 한 단계 격상' [긴급] 전산망 초토화 "LG 망 공격 아냐, 원인은…"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