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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민 “인요한 혁신위는 진짜 비싼 컨설팅…안 받으면 의미 없어”

입력 2023-11-30 14:42 수정 2023-11-3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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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민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JTBC 유튜브 라이브 '장르만여의도'에 출연해 당이 혁신위의 제안을 수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진=장르만여의도〉

김병민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JTBC 유튜브 라이브 '장르만여의도'에 출연해 당이 혁신위의 제안을 수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진=장르만여의도〉

“컨설팅 회사한테 회사가 어려우니까 컨설팅해달라고 요청해서 열심히 비싼 돈 들여서 컨설팅 다 해줬는데 회사가 그걸 안 받으면 그게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김병민 국민의힘 최고위원)

김병민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JTBC 유튜브 라이브 '장르만 여의도'에 나와 당 지도부가 인요한 혁신위의 주문에 응답해야한다며 한 말입니다.

김기현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를 향해 혁신위의 실패는 지도부의 실패로 이어진다며 혁신위가 제안한 중진·친윤(친윤석열)계 불출마·험지 출마를 요구를 수용하라고 다시 한번 촉구한 겁니다.

김 최고위원은 김기현 대표가 혁신위 구성을 위해 식사 도중 전화를 받고 나간 뒤 40분 동안 '제발 와서 당의 혁신을 도와달라'고 읍소하는 모습을 보기도 했다며 “그렇게 어렵게 구성한 혁신위가 내놓은 혁신에 대해서 우리가 마땅히 응대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리더로서 주도적으로 결단을 하고 끌고 가는 멋짐이 있어야 하는데 그런 게 사라져서 지금은 무슨 선택을 하든지 떠밀리는 것처럼 됐다”며 “김 대표가 누구보다 당에 대한 애정과 당의 총선 승리를 위한 막중한 사명감을 갖고 있는 만큼 현재의 지역구인 울산이 아닌 서울 등 다른 곳에 출마하는 결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관련국민의힘 혁신위원회는 오늘(30일) 당 지도부와 중진, 친윤계 핵심의 총선 불출마 또는 험지 출마를 정식 안건으로 의결했습니다.


인요한 혁신위원장은 혁신안이 관철될 수 있도록 자신을 공천관리위원장으로 추천해달라는 요구도 덧붙였지만 이에 대해 김기현 대표는 적절치 않다며 요구라며 거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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