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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괴물이라 부르는지 알겠다…22살 홀란드, 또 해트트릭

입력 2022-09-02 08:20 수정 2022-09-02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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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시즌 득점왕 손흥민이 주춤한 사이 프리미어리그는 이 선수가 휩쓸고 있습니다. 올여름 맨시티로 이적한 스물두 살 홀란드, 다섯 경기에 나서 아홉 골을 터뜨렸는데 해트트릭만 두 번을 했습니다.

압도적인 득점 1위, 홀란드의 골 장면 오선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 맨체스터 시티 6:0 노팅엄 포레스트|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

해트트릭을 완성하는 데는 26분이면 충분했습니다.

전반 12분, 포든의 크로스에 왼발을 살짝 갖다대 골망을 흔들고 10분 뒤엔 골문 앞 혼전 상황에 흘러나온 공을 오른발로 날렵하게 밀어넣습니다.

전반 38분엔, 머리로 마지막 골을 넣었습니다.

홀란드는 딱 16번 공을 잡았는데, 그중 세 번을 골로 연결한 겁니다.

[현지 중계 : 홀란드의 또 하나의 기록적인 골이 나옵니다. 경기가 아직 52분이나 남았는데요.]

크리스털 팰리스를 상대로 세 골을 몰아친 데 이어, 두 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완성한 홀란드.

리그 개막 다섯 경기 만에 아홉 골을 만들었는데,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초입니다.

22살 괴물 공격수는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다가 올여름 리그를 바꿨지만, 팀에 녹아들기도 전에 기계처럼 골을 넣으면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 : 그냥 계속 뛰고, 뛰고, 뛰는 거고요. 그러면 기회가 생기고, 그게 우리가 했던 겁니다.]

때문에 영국 언론에선 "홀란드를 막기 위해 맨시티를 제외한 나머지 19개 구단 감독들이 정보를 교환하고 있다"는 보도까지 나왔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Man City' 'BT Sport')
(인턴기자 : 남궁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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