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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 흔들려서 잠에서 깼다" 강원 동해안 인근 규모 4.5 지진

입력 2023-05-15 07:13 수정 2023-05-15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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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상청〉

〈사진=기상청〉

오늘(15일) 새벽 강원도 동해안 인근 해역에서 규모 4.5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주변 지역에서는 흔들림을 느꼈다는 이들의 제보가 잇따랐습니다.

동해에 산다고 밝힌 정모 씨는 JTBC 취재진에 "자다가 침대가 흔들려서 놀라서 깼다"며 "지진을 이렇게 느껴본 적이 처음이라 너무 무섭다"고 말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지진동을 느꼈다는 경험담이 쏟아졌습니다.

한 누리꾼은 "삼척에 놀러 왔는데 지진 처음 느껴봤다"며 "진짜 침대가 요동쳤다"고 했습니다.

강원영서에 산다는 다른 누리꾼은 "씻으면서 몸이 울렁거리는 느낌이 났다"고 말했습니다.

지진이 점점 자주 일어나고 강도도 점점 세지는 것 같다며 불안을 호소하는 이들도 많았습니다.

앞서 기상청은 오늘 새벽 6시 27분 36초쯤 강원 동해시 북동쪽 59km 해역에서 규모 4.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발생 깊이는 32km입니다.

당초 기상청은 지진 규모를 4.0으로 발표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4.5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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