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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뉴스] "윤석열 배은망덕, 패륜" / '인권'위원장 후보의 아이러니 / "응급환자 줄고 있다"

입력 2024-09-03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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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윤석열 배은망덕, 패륜"

심우정 검찰총장 후보자의 청문회가 열렸습니다. 심 후보자는 야당에서 제기한 김건희 여사 오빠와의 친분설에 대해 개인적인 인연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박준태/국민의힘 의원 : 후보자가 승진할 때 김 대표 축하 안내 받은 적이 있다 이런 주장도 있습니다. 사실입니까? {사실이 아닙니다.} 확실하게 말씀하실 수 있는 거죠.]

[심우정/검찰총장 후보자 : 예. 전혀 모르는 사이고 서로 연락할 일도 없고 연락처도 모르는 사이입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에 대한 수사가 먼지털이식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지적하는 과정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비판하는 발언이 나오면서 여야 간 신경전이 오갔습니다.

[정청래/국회 법사위원장 : 자격도 되지 않는 사람(윤석열 대통령)을 중앙지검장, 검찰총장 승진시켰더니 지금 수사를 하고 있는 거죠. 배은망덕 수사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배은망덕 수사라고 생각하고요. 패륜 수사라고 생각해요. {위원장이 공정하게 하셔야지. 공정하게 하라는 얘기예요.}]

2. '인권'위원장 후보의 아이러니

안창호 인권위원장 후보자의 청문회도 진행됐습니다. 약자와 소수자의 인권을 보호하는 게 인권위원회의 역할인데, 안 후보자는 차별금지법에 반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반대 이유가 다소 독특합니다.

[신장식/조국혁신당 의원 : 차별금지법이 공산주의 혁명에 이용될 우려가 있어요?]

[안창호/국가인권위원장 후보자 : 그런 특정 이념을 가진 사람들이 동성애나 이런 것은 그런 특정 이념에 의한 그 수단이다. 차별금지법에 대해서는 많은 국민들이 반대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런 사안에 대해서는 {어떤 많은 국민들이 반대를 하는지 근거를 말씀을 하셔야죠.} 그거는 여러 통계가 있습니다.]

3. "응급환자 줄고 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차관은 응급의료 브리핑에서 응급 환자가 점차 감소하고 있지만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국민들이 병원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포털 사이트에 상세히 안내하겠다고도 했습니다. 이대 목동병원이 매주 수요일 야간 진료를 제한 운영한다는 사실을 전달하면서 어려움을 겪는 병원들에 군의관을 추가 배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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