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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충남 대설주의보…서울시, 출퇴근 집중배차시간 연장

입력 2023-01-26 06:44 수정 2023-01-2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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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경북 울릉에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울릉 주민이 조심스럽게 길을 걷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울릉군 제공〉지난 24일 경북 울릉에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울릉 주민이 조심스럽게 길을 걷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울릉군 제공〉
오늘(26일) 중서부 지역에 많은 눈이 내립니다. 곳곳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눈은 지역에 따라 내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서울 전역, 경기도(안산·시흥·김포·평택·화성·수원·오산·군포·의왕·용인·안성·광명·과천·부천·안양·고양·성남·이천·여주·광주), 인천광역시, 충청남도(태안·당진·서산·홍성·보령·서천·청양·예산), 강원(평창·횡성·화천·강원중부산지), 서해5도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대부분 지역은 오늘 중에 눈이 그치겠으나 충청남부와 경북남부, 경남내륙는 내일 새벽까지 눈이 이어집니다. 전라내륙은 내일 낮까지, 전라서해안은 내일 밤까지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제주도는 오늘 밤부터 내일까지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예상 적설은 울릉도·독도 5~20㎝, 충청·전북·전남서부·제주도중산간·제주도산지·인천·경기남부·경북북부내륙·경북북동산지는 2~7㎝입니다. 충남서해안, 제주산지 등은 10㎝ 이상 많은 눈이 올 수 있습니다.

서울·경기북서부·강원은 1~5㎝, 경북남부·경남내륙·전남동부·제주도해안·경기북동부·서해5도는 1㎝ 내외의 눈이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한편 서울시는 오늘 많은 눈이 예보되자 비상근무에 돌입했습니다.

제설제를 사전에 배치·살포하고, 인력 9404명과 제설 장비 1394대를 투입해 시민 불편이 없도록 총력 대응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이날 출·퇴근시간대 지하철과 시내버스 전 노선의 집중배차 시간을 30분 연장합니다.

출근 집중배차 시간은 오전 7시부터 9시30분까지, 퇴근 집중배차 시간은 저녁 6시부터 8시30분까지 늘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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