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과 계약 기간이 1년도 남지 않은 손흥민 선수에게 한 팬이 질문을 던졌습니다.
"토트넘에서 은퇴를 할 건가"라고 바로 요점을 찔렀는데요.
과연 손흥민의 대답은 뭐였을까요.
[손흥민/토트넘 : 언젠가 이 구단을 떠나는 날이 오더라도 여러분이 계속 웃는 광경, 여러분이 날 토트넘의 레전드로 불러주는 걸 보고 싶다.]
어떤가요.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답변이죠.
손흥민은 "미래는 알 수 없다"면서 "그저 이번 시즌에 집중할 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9년째 몸담으면서 지금까지 164골을 넣었는데요.
이 정도면 이미 '토트넘의 레전드'가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