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진 해돋이. 〈사진-JTBC 자료화면〉 오늘(31일)은 올해 마지막 날입니다.
지난 한해를 떠나보내고 새해를 잘 맞이하기 위해서 해돋이를 보러 가는 분들도 많습니다.
해양수산부가 새해를 맞아 해돋이를 즐기기 좋은 명소 5곳을 추천했습니다.
■ 아름다운 수채화 같은 서해의 보석 '변산반도' 변산반도는 전라북도 서남부의 서해안에 돌출한 반도입니다.
전국 8경 안에 포함된 유명한 해돋이 장소로 해넘이를 함께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새해 1월 1일 변산반도의 해돋이 시간은 아침 7시 43분, 오늘(31일) 해넘이 시간은 오후 5시 29분입니다.
■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 '울산 간절곶' 간절곶은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해돋이 명소입니다.
간절곶에서는 '2023 간절곶 해맞이 축제'가 진행됩니다. 새해 소원을 대형 복주머니에 적어 넣는 소망 복주머니와 '새해소망 캘리그라피', '계묘년 캡슐운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습니다.
새해 1월 1일 간절곶의 해돋이 시간은 아침 7시 32분, 오늘(31일) 해넘이 시간은 오후 5시 19분입니다.
■ 수평선 위로 떠오르는 해돋이 '정동진' 정동진은 해돋이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강원도의 명소입니다.
정동진 모래시계 공원에서는 다양한 해맞이 행사가 진행됩니다. 송년 미니 트로트 콘서트와 모래시계 회전식, 새해맞이 카운트다운과 불꽃놀이 등이 예정돼 있습니다.
새해 1월 1일 정동진의 해돋이 시간은 아침 7시 40분, 오늘(31일) 해넘이 시간은 오후 5시 15분입니다.
■ 제주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광치기 해변' 광치기 해변은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해변으로 성산일출봉을 배경으로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는 명소입니다.
광치기 해변에서 보는 해돋이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돋이로 꼽히며 영주 10경에 속합니다.
새해 1월 1일 제주도 성산일출봉의 해돋이 시간은 아침 7시 37분, 오늘(31일) 해넘이 시간은 오후 5시 36분입니다.
■ 대한민국 본토 최동단 '호미곶' 호미곶은 탁 트인 수평선과 해돋이를 볼 수 있는 해맞이 광장이 있는 경상북도 포항의 일출 명소입니다.
바다 위에 손 사이로 떠오르는 해돋이로 유명합니다.
새해 1월 1일 호미곶의 해돋이 시간은 아침 7시 33분, 오늘(31일) 해넘이 시간은 오후 5시 18분입니다.
이 밖에도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새해 1월 1일 해돋이 시간은 서울 아침 7시 47분, 인천 아침 7시 48분, 세종 아침 7시 43분, 대전 아침 7시 42분, 대구 아침 7시 36분, 울산 아침 7시 32분, 부산 아침 7시 32분, 광주 아침 7시 41분, 제주 아침 7시 38분, 독도 아침 7시 26분 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