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상파울루의 한 건설 현장입니다.
30층이 넘는 고층 타워를 짓고 있는데요, 그런데 건물 사이로 웬 사람들이 매달려 있습니다.
저 높은 곳에서 금방이라도 떨어질 듯 위태로워 보이는데요..
이들은 이곳에서 일하던 인부들입니다..
높은 곳에서 이동과 작업을 할 때 쓰는 가설물인 '비계'가 갑자기 무너지는 바람에, 근처에 있던 인부 8명이 이렇게 150미터 높이의 구조물에 고립된 겁니다.
떨어지지 않기 위해 케이블을 붙잡고 필사적으로 매달린 이들, 몇 분 후 구조대원이 현장에 출동해 이들을 무사히 구조했지만, 안타깝게도 이 과정에서 인부 1명은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국은 해당 건설현장의 안전 관리 상태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화면출처 docba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