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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백 수심위' 다음달 6일 개최…이원석 총장 퇴임 전 마무리

입력 2024-08-27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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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사건에 대한 수사심의위원회가 다음 주 금요일로 결정됐습니다.

수사심의위원회의 결론도 이날 바로 나올 가능성이 큰데, 자세한 소식 박현주 기자입니다.

[기자]

수사심의위원회는 다음 달 6일 오후 2시로 잡혔습니다.

김건희 여사에 대한 청탁금지법뿐 아니라 알선수재와 변호사법 위반 혐의 등까지 논의합니다.

검찰 수사팀과 김 여사 측 변호인이 의견서를 내고 직접 입장을 밝힙니다.

수사팀은 청탁금지법에 배우자에 대한 처벌 조항이 없고, 김 여사가 받은 선물에 대가성이나 직무 관련성이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김 여사 측도 같은 입장입니다.

하지만 최재영 목사는 청탁이 분명히 맞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번 수사심의위원회가 김 여사 사건에 대한 것이어서 최 목사는 참석 대상이 아닙니다.

다만, 수사심의위원회가 의견을 듣기 위해 출석을 요구할 수도 있습니다.

심의 결과가 보통 당일에 나오기 때문에 이원석 검찰총장의 임기가 끝나는 다음 달 15일 전에 사건이 마무리될 될 걸로 보입니다.

수사심의위원회가 검찰과 같이 무혐의로 결론 내도 공수처가 수사를 이어갈 수도 있습니다.

[오동운/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지난 23일) : 고소장이 제출돼 있는 알선수재 성립 여부에 대해서 검토하겠습니다.]

공수처 관계자는 오늘(27일) 검찰의 최종 수사결과 발표를 본 뒤에 알선수재 혐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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