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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새벽 우크라 전역에 미사일 공격…3세 아이 등 최소 2명 숨져

입력 2023-04-28 14:59 수정 2023-04-28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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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의 한 아파트가 현지시간 28일 새벽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을 받아 파괴되며 불이 붙었다. (사진=로이터)우크라이나의 한 아파트가 현지시간 28일 새벽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을 받아 파괴되며 불이 붙었다. (사진=로이터)

러시아군이 현지시간 28일 새벽 우크라이나 여러 도시에 기습적으로 미사일 공격을 가했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수도 키이우와 드니프로, 크레멘추크, 폴타바, 미콜라이우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폭발이 잇따랐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역엔 공습경보도 내려졌습니다.

이번 기습 공격으로 드니프로에서만 젊은 여성 1명과 3세 아이 1명 등 최소 2명이 숨졌습니다.

키이우를 비롯한 다른 도시의 피해 상황이나 사상자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대공 부대를 투입해 즉각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키이우시당국은 이와 관련해 "키이우 상공에서 (러시아가 발사한) 순항 미사일 11발이 파괴됐고, 무인기(드론) 2기가 격추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공격은 크렘린궁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젤린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전화 통화를 언급하며 대화를 환영한다고 말한 지 하루 만에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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