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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10개월 아기 인질, 이스라엘 공습에 숨져"…이스라엘 "확인 중"

입력 2023-11-30 07:15 수정 2023-11-30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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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에 억류된 생후 10개월 크피르 비바스(사진 왼쪽) 가족. 〈사진=CNN〉

하마스에 억류된 생후 10개월 크피르 비바스(사진 왼쪽) 가족. 〈사진=CNN〉


하마스가 억류한 인질 중 생후 10개월 아기가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고 숨졌다고 하마스가 주장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29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하마스는 생후 10개월 된 크피르 비바스와 4살 형 아리엘, 그들의 어머니가 이스라엘 공습으로 숨졌다고 주장했습니다. 크피르는 인질 가운데 가장 최연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마스는 이같은 주장을 하며 구체적인 증거는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해당 내용의 정확성을 평가하고 있다"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스라엘 고위 관리는 하마스의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길 바란다. 그들이 살해됐다는 징후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CNN은 일시 휴전이 시작된 후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폭격은 없었다고 보도했습니다.

크피르는 하마스 공격이 시작된 지난달 7일 이스라엘 남부 오즈 키부츠에서 4살 형, 부모와 함께 납치된 바 있습니다. 어린 아기가 인질로 잡혔단 소식에 국제사회의 비판이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과 휴전 합의에 따라 어린이를 먼저 석방하기로 했지만 크피르는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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