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 모자 2개와 사인 공, 그리고 사인 배트까지, 한 팬이 아주 환하게 웃고 있네요.
9경기 만에 쏘아 올린 오타니의 첫 홈런, 그 공을 주워서 오타니에게 돌려주고는 받은 선물이라고 합니다.
훈훈한 것 같았는데, 그 뒤에는 이런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공을 돌려준 팬이 "구단이 강압적으로 공을 요구했다"고 폭로한 건데요.
보안요원들이 둘러싼 채, 공을 돌려주지 않으면 오타니의 홈런공이란 걸 인증해 주지 않겠다고 위협했다는 겁니다.
이 팬은 "구단의 태도가 무척 실망스러웠다"고 인터뷰를 통해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