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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대마 양성? 소속사 측 "아직 전달 받은 바 없다"

입력 2023-02-10 17:02 수정 2023-02-10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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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대마 양성? 소속사 측 "아직 전달 받은 바 없다"

배우 유아인(36·엄홍식)의 마약류 관련 위반 혐의가 새 국면을 맞을 지 주목되는 상황이다.

10일 한국일보는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가 국립과학수사연구소(국과수)에 의뢰한 유아인의 마약류 정밀 감정 결과, 소변에서 일반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오히려 상습 투약 혐의를 받은 프로포폴은 음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전해진다.

이와 관련 유아인 소속사 UAA 측 관계자는 JTBC엔터뉴스에 "아직 국과수나 경찰 측으로부터 공식적으로 전달 받은 내용은 없다. 직접적인 결과는 당사자나 변호인에게 연락이 가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지금까지는 전해진 것이 없어 우리도 기다리고 있는 입장이다"고 밝혔다.

경찰 측 역시 "피의자가 특정 될 수 있는 내용이라 공식 발표 전까지는 확인이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향정신성 의약품인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를 받는 유아인은 지난 5일 미국 여행 후 입국하는 인천국제공항에서 경찰에게 신체 압수수색을 받아 소변과 체모 등을 제출하고 한 차례 정식 소환 조사를 받았다.

프로포폴 상습 투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의 수사 의뢰로 진행됐는데, 경찰은 프로포폴 혐의 뿐만 아니라 유아인이 또 다른 마약류를 투여했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함께 조사를 진행했다. 이는 소속사 측에서도 파악하고 있었던 부분이다.

때문에 최초 보도는 프로포폴 상습 투약으로만 정리 돼 알려졌지만 다른 마약 검사가 진행된다는 것도 예의 주시하고 있었던 바, 예민한 사안인 만큼 무분별한 정보가 쏟아지고 있는 분위기 속 공식적으로 발표 될 정밀 검사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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