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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만 90cm…세계에서 가장 긴 손톱을 가진 여성

입력 2023-08-25 10:48 수정 2023-08-2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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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사람이 어느 정도 경지에 오르고 나면 자연스럽게, 명맥을 이을 후학 양성에 힘을 쓰게되나 봅니다.

그게 이런 분야에서도 해당되는진 몰랐는데요.

'손톱' 하나로 세계 최고가 된 기인의 이야기, 만나보시죠.

우와, 까딱하다가는 크게 다치겠어요! 길게 자라다 못해 휘기까지 한 손톱.

미국에 사는 '리 레이몬드'씨는 1979년부터 손톱을 기르기 시작해 '세계에서 가장 긴 손톱을 가진 여성'으로 기록됐습니다.

2008년 처음 세계 신기록을 달성한 뒤에도 계속 손톱을 자르지 않고 관리해왔는데요.

열 손가락의 손톱 길이를 모두 합하면 9미터에 달하고요.

그 중 가장 긴 오른손 엄지 손톱은 한 때 90cm 가까이 나간 적도 있다고 합니다.

2009년 교통사고로 손톱 일부가 부러지면서 세계 기록이 무산될 위기도 있었지만, '세계 최장 손톱' 보유자라는 그녀의 명성은 사라지지 않았는데요.

그래서 이제 할만큼 했다고 생각한 걸까요? 앞으론 자신의 기록을 갱신하는 것보다는 자신처럼 손톱으로 세계 기록에 도전하는 사람들을 돕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세계 기록 심사 활동은 물론, 세계 기록 달성의 핵심 비법을 전수하는 조력자가 되겠다는데, 그녀의 명성을 이을 후계자는 과연 누가 될지, 벌써부터 궁금해지네요.

(화면출처 : 유튜브 'Guinness World Reco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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