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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카고 교외 노예해방일 축제서 총격…1명 사망 22명 다쳐

입력 2023-06-19 08:47 수정 2023-06-19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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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bc7시카고 영상 캡처〉

〈사진=abc7시카고 영상 캡처〉

미국에서 또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22명이 다쳤습니다. 노예해방을 기념하는 '준틴스(Juneteenth) 데이' 연휴를 맞아 열린 축제에서 이런 일이 벌어졌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현지시간 18일 미국 일리노이주 윌로브룩의 한 쇼핑몰 주차장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나 23명의 사상자가 나왔습니다. 윌로브룩은 시카고에서 서쪽으로 34㎞ 떨어진 곳에 있는 소도시입니다.

당시 사건 현장에서는 수백 명이 모여 노예해방을 기념하는 축제를 벌이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진=abc7시카고 영상 캡처〉

〈사진=abc7시카고 영상 캡처〉

현지 당국 관계자는 해당 축제에 대해 "'준틴스 데이'를 축하하기 위한 평화로운 모임"며 "갑자기 여러 사람이 군중을 향해 총을 쏘기 시작하면서 아수라장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총격 사건으로 모두 23명이 총에 맞았고 이 가운데 1명이 숨졌다고 당국은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총격과 관련해 체포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구체적인 범행 동기도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같은 날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한 파티장에서도 총격 사건이 일어나 1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습니다.

앞서 전날 워싱턴주 한 야영장에서도 총격 사건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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