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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전공의 면허정지 처분 전 돌아오라…2000명 증원 변함없어"

입력 2024-03-24 14:30 수정 2024-03-2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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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 〈사진=연합뉴스〉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 〈사진=연합뉴스〉


대통령실은 미복귀 전공의에 대한 면허정지 처분을 절차대로 진행할 수밖에 없다며 처분 전 돌아오라고 밝혔습니다. 또 2000명 의대 증원 규모에 대해선 변함이 없다고 했습니다.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오늘(24일) 아침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의료 현장에 복귀하지 않는 전공의들에 대한 면허정지 처분과 관련해 "가급적 정부는 행정적·사법적 처분이 나가지 않는 것을 희망한다"면서도 "법과 원칙이 있기 때문에 절차를 밟아나갈 수밖에 없는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절차가 마무리되기 전에 조속히 돌아와 환자를 방치하는 일이 결단코 없도록 해주길 다시 한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성 실장은 의대 교수들이 집단 사직을 예고한 데 대해선 "전공의들이 돌아오게 하기 위해서는 교수들이 오히려 더욱 수업과 진료에 열심히 해주는 게 도움이 된다"며 "가장 중요한 국민의 안전과 건강, 생명을 담보로 하는 일이 절대로 발생해서는 안 된다"고 했습니다.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규모와 관련해선 "지금 당장 인원을 변경시킬 계획은 없는 거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24일) 오후 4시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를 만나 현안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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