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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학원 "연합뉴스TV 인수 자진 철회할 것…방통위 결정 존중"

입력 2023-11-29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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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을지학원 연합뉴스TV 최대주주 변경신청 '불승인'   (과천=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이 29일 오후 정부과천청사 방통위 회의실에서 열린 2023년 제44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날 방통위는 을지학원의 연합뉴스TV 최다액출자자 변경 신청 건을 일단 보류했다. 2023.11.29   utzz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방통위, 을지학원 연합뉴스TV 최대주주 변경신청 '불승인' (과천=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이 29일 오후 정부과천청사 방통위 회의실에서 열린 2023년 제44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날 방통위는 을지학원의 연합뉴스TV 최다액출자자 변경 신청 건을 일단 보류했다. 2023.11.29 utzz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을지학원이 연합뉴스TV 인수를 포기하기로 했습니다. 을지학원은 방송통신위원회가 연합뉴스TV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사실상 거부하기로 의결한 뒤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오늘 오후 을지학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연합뉴스TV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 신청 철회를 결정했다"며 "연합뉴스TV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과 관련해 방통위의 공정한 심사 결과를 존중하고 더 이상의 절차를 진행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을지 "공익법인 역할 다시 한 번 되돌아보는 계기 돼"

그러면서 "일방적 비방 보도 등으로 법인의 명예와 위상에 타격을 입었고, 67년간 '인간사랑 생명존중'의 정신으로 일궈온 을지병원·을지학원의 내실화에 총력을 다하는 게 최우선이라는 판단 하에 철회하게 됐다"며 "공익 실현을 꿈꾸며 용감한 도전을 했고 공익법인의 역할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연합뉴스TV의 2대 주주로서 앞으로도 역할을 지속할 것이란 뜻도 밝혔습니다. 을지학원 측은 "앞으로 연합뉴스TV의 주주로 돌아가 연합뉴스TV의 변화와 혁신을 지속적으로 지지하며 맡은 자리에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을지학원은 방통위로부터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 거부 사전처분서가 송달되는 대로 방통위에 철회 공문을 제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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