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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고위 인사 "이스라엘인 인질 100명 넘게 붙잡았다"

입력 2023-10-09 16:05 수정 2023-10-09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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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인들이 현지 시간 7일 붙잡힌 이스라엘 민간인을 이스라엘 크파르 아자 키부츠에서 가자지구로 데려가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팔레스타인인들이 현지 시간 7일 붙잡힌 이스라엘 민간인을 이스라엘 크파르 아자 키부츠에서 가자지구로 데려가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하마스 고위 인사 무사 아부 마르주크는 현지 시간 8일 이스라엘을 공격해 100명 넘는 인질을 붙잡았다고 아랍어 매체 알가드을 통해 주장했습니다.

지난 7일 하마스가 이스라엘 남부 지역을 공격해 여성과 어린이, 노인 등 최소 수십명의 이스라엘인을 납치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하지만 이스라엘군도 아직 정확한 인질 수를 확인해주지 않는 등 정확한 규모는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슬라믹 지하드의 지도자 지아드 알-나칼라는 이스라엘 감옥에 수감된 수천명의 팔레스타인인들이 석방될 때까지 이스라엘인 인질들을 풀어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스라엘 정부는 인질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이집트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집트 정보기관 수장은 하마스와 이슬라믹 지하드와 접촉해 인질 관련 정보를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집트 관리는 팔레스타인 지도자들이 정확한 이스라엘인 인질 규모는 파악하지 못했지만, 인질들이 가자지구의 안전한 곳에 있다고 주장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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