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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십 폭발' 테슬라 주가, 실적 우려 등으로 약 10% 급락

입력 2023-04-21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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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이터〉〈사진=로이터〉

뉴욕증시가 테슬라의 실적 우려 등으로 하락 마감했습니다.

현지시간 20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9.75% 급락한 162.99달러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테슬라의 주가 하락은 실적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 때문입니다.

미국 경제방송인 CNBC에 따르면 테슬라는 올해 1분기 순익이 24% 줄었다고 발표했으며 올해 6번째 가격 인하를 발표했습니다.

투자자들은 테슬라가 가격을 내린 만큼 수익률이 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비행 중 폭발한 스페이스X의 우주선 '스타십'. 〈영상=로이터〉비행 중 폭발한 스페이스X의 우주선 '스타십'. 〈영상=로이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스페이스X의 우주선 '스타십'도 발사에 실패했습니다. 스페이스X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우주 탐사기업입니다.

스타십은 현지시간 20일 아침 8시 33분 발사됐지만 발사 4분여 만에 상공에서 폭발했습니다.

머스크 CEO는 발사 실패 뒤 트위터를 통해 "몇 달 뒤에 있을 다음 테스트를 위해 많은 것을 배웠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나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7.67포인트(-0.8%) 내린 1만2059.56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10.39포인트(-0.33%) 내린 3만3786.62로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4.73포인트(-0.6%) 내린 4129.79로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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