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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에 휩쓸린 시민…비상근무 중이던 경찰 '극적 구조'

입력 2023-08-1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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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곳곳에서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특히 어제(10일) 경남 창원에서는 한때 시간당 60mm의 폭우가 내리기도 했는데요. 급류에 시민이 휩쓸리는 아찔한 사고까지 있었습니다.

도로가 마치 강처럼 변했습니다. 한 시민이 불어난 물 위로 떠내려가는데요. 이 모습을 본 경찰관들이 긴박하게 뛰어옵니다.

떠내려가는 시민을 막은 경찰들, 급류에 휩쓸려가지 못하게 막은 뒤 시민을 일으켜 세우는데요.

구조된 60대 여성은 허벅지 높이까지 빗물이 들어찬 횡단보도를 건너다 급류로 중심을 잃고 넘어졌고, 100m 정도 떠내려갔습니다.

다행히 인근에서 비상근무 중이던 경찰관 두 명이 발견했고 물살이 약한 곳에서 구조됐습니다.

구조된 시민은 옷이 찢어지고 몸이 긁히는 상처를 입었지만 큰 부상은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화면제공 : 시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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