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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구급차를 '총알택시'로 악용…기사는 실형 선고 [D:이슈]
입력 2023-10-16 20:56
수정 2023-10-16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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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급차에 길을 터주는 건, 당연히 환자가 타고 있을 거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룹 지오디(god)의 김태우 씨가 행사장에 가기 위해 사설 구급차를 불법 이용했다가 벌금을 물었습니다. 운전기사는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D:이슈 보시죠.
+++
'국민 아이돌' 지오디(god) 출신
감성 발라드 가수 김태우
"변명의 여지 없는 잘못"
"다시는 안 그럴 것"
무슨 일?
2018년 3월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서울 성수동까지
"교통체증에 행사 늦을까봐"
'사설 구급차'에 30만원 주고
'환자 대우' 받으며 이동
결국
500만원 벌금 물어
김태우 태웠던 구급차 기사
무면허 운전까지 더해 1년 6개월 '실형'
구급차 사적 이용 엄연한 불법인데
드물지 않은 '은밀한 거래 제안'
[사설 구급차 기사 : '시간 급하니까 빨리 사이렌 키고 태워 달라' '돈 더 주겠다 달라는 대로 주겠다'든지]
구급차 '총알택시'로 여기지 맙시다!
[제작 : 이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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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주 / 사회1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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