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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DNA 가진 아이"…교육부 사무관이 교사에 쓴 편지

입력 2023-08-1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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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권 침해와 관련된 이슈들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최근 교육부에 속한 5급 사무관이 초등학생인 자녀의 교사에게 편지를 보내 갑질을 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해당 사무관이 자녀의 교사에게 보냈다고 알려져있는 편지인데요.

편지에는 "왕의 DNA를 가진 아이이기 때문에 왕자에게 말하듯이 듣기 좋게 돌려서 말해도 다 알아듣습니다"라고 적혀있습니다.

이밖에도 "하지마, 안 돼 등 제지하는 말은 절대하지 않습니다", "또래 갈등이 생겼을 때 철저히 편들어 주세요" 등의 요청사항이 담겨 있는데요.

초등교사노조에 따르면 이 학부모는 그동안 자녀교육과 관련해 해당 교사에게 항의해왔고, 이처럼 황당한 요구사항이 담긴 편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교육부는 이번 사건에 대해 조사반을 편성하고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화면출처 : 전국초등교사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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