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설경구가 송윤아의 이미지를 망쳐 놓았다며 미안해했다.
설경구는 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송윤아와 재혼하면서 겪은 힘든 일에 대해 "나와 결혼하지 않았으면 그런 루머도 없었을 거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지가 좀 좋았나. 나와 결혼하면서 이미지가 떨어졌다. 되돌리고 싶은 생각도 들지만 놔주자니 늦었고 되돌릴 수는 없고 머리가 복잡하다"며 송윤아 옆에 불륜이라는 단어가 붙는 것에 대해 "깨끗했던 사람이 갑자기 나랑 결혼하면서 그렇게 됐다. 말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고 아니라고 말하기도 그렇다. 지나갈 줄 알았다"고 토로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