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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집 막내아들' 인기에 신인들까지 날개 달았다

입력 2022-12-1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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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집 막내아들' 방송화면 캡처. '재벌집 막내아들' 방송화면 캡처.
JTBC 금토일극 '재벌집 막내아들'의 인기로 신예들이 주목받고 있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지난 11일 21.1%(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신드롬을 이어갔다. 작품과 출연진 모두 여러 화제성 순위에서 1위, 그리고 상위권에 랭크됐다. 이에 많지 않은 분량에도 강한 인상을 남긴 배우들도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극 중 조한철(진동기)의 비서, 백 상무 역의 강길우는 전작에서와는 다른 모습으로 새로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독립영화판에서 주목받고 있는 그가 '재벌집 막내아들'에서는 조한철을 보좌하며 냉철하게 사주풀이를 하는 독특한 캐릭터를 완성했다. 무속인까지 이용해 순양을 노리는 조한철 캐릭터 곁에 서서 몰입도와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재벌집 막내아들'로 이목을 집중시킨 신예는 단연 김정우다. 김정우는 순양시큐리티 소속 경호실장 우병준 역을 맡았는데, 그간 크게 주목받지 못하다가 최근 전파를 탄 이성민(진양철), 송중기(진도준) 교통사고 에피소드를 통해 단번에 시청자의 눈에 들어왔다. 단발머리에 검은 정장을 차려입고 사건을 파헤치는 김정우는 서늘한 표정 연기로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우실장이 우리 편이라 다행이야'라는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박지훈도 '재벌집 막내아들'을 통해 눈길을 끄는 신예 중 하나다. 조한철의 사주를 받아 송중기의 차를 운전하다, 결국 송중기의 편에 서서 목숨까지 구해내는 하인석을 연기하고 있다.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250번 참가자였던 박지훈은 '재벌집 막내아들'의 송중기 편 하인석으로또 한 번 주목받는 데에 성공했다.
'재벌집 막내아들' 스틸. '재벌집 막내아들' 스틸.

신인은 아니지만, 이번 작품으로 가장 크게 성장한 배우는 박지현이다. 앞서 다양한 작품에서 주·조연을 맡아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오던 그는 '재벌집 막내아들' 모현민 역으로 '박지현의 재발견'이라는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최근 과거 씨름선수였다는 루머가 퍼지는 등 유명세를 톡톡히 치르는 해프닝을 겪기도 했다.

송중기와 이성민을 중심으로 이야기 전개가 펼쳐지는 '재벌집 막내아들'. 이와 동시에 적은 분량의 캐릭터라도 서사와 특징을 뚜렷하게 그려내고 있다. 이 덕분에 모든 배우에게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지는 중이다.

'재벌집 막내아들'에 출연 중인 배우의 매니지먼트 관계자는 "두각을 나타낸 회차가 방송된 후엔 시청자들의 열띤 반응이 바로 나와 체감할 수 있을 정도다. SNS 팔로워가 늘고, 다양한 응원 댓글이 이어진다"고 전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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