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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해리스 부통령과 국빈오찬서 "우리 미래 더 찬란"

입력 2023-04-28 10:39 수정 2023-04-28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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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국빈 방문 나흘째인 현지 시간 27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이 국무부에서 공동 주최한 국빈 오찬에 참석해 한미 관계의 미래가 앞으로 더 좋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현지 시간 27일 워싱턴DC 미 국무부에서 열린 국빈오찬에서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과 건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윤석열 대통령이 현지 시간 27일 워싱턴DC 미 국무부에서 열린 국빈오찬에서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과 건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세계 외교부의 중심부인 이곳 국무부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두려움 없는 해리스 부통령, 한미 동맹의 강력한 지지자들과 함께하고 있으니 어떤 도전도 이겨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한미 정상회담에서 있었던 유익한 협의를 바탕으로 한미 양국 국민에 대한 실질적 혜택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동맹을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우리의 미래는 과거보다 더 찬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현지 시간 27일 워싱턴DC 미 국무부 건물에서 열린 국빈 오찬에서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부부(오른쪽),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 부부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현지 시간 27일 워싱턴DC 미 국무부 건물에서 열린 국빈 오찬에서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부부(오른쪽),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 부부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에 대해 블링컨 국무장관은 1977년 미국에 이민을 와 외교관이 된 한국계인 줄리 지윤 정 스리랑카 주재 미국 대사를 언급하며 "이것이 한 가족을 통해 한미를 연결하는 실이라면, 우리 국가를 하나로 묶는 우리의 관계가 얼마나 풍부하고 깊이 있는지 생각해보라"며 "상호 방위에 대한 우리 약속은 결코 흔들린 적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해리스 부통령은 지난해 방한 당시 찾았던 비무장지대(DMZ)와 현대차의 미국 내 전기차 생산, 방탄소년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뤄진 한미 협력을 언급하며 "모든 분야에서 윤 대통령의 지도력이 우리 두 나라의 발전을 가능하게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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