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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현희 "전청조 모친 추정 인물이 스토킹했다"…남씨, 112 신고

입력 2023-10-31 10:39 수정 2023-10-31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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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남현희 전 펜싱 국가대표, (우) 전청조 명찰은 단 여학생. 전청조의 졸업사진으로 알려졌다. 〈사진=JTBC 캡처,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좌) 남현희 전 펜싱 국가대표, (우) 전청조 명찰은 단 여학생. 전청조의 졸업사진으로 알려졌다. 〈사진=JTBC 캡처,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씨 스토킹 혐의를 받는 전청조 씨 모친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남씨에게 수차례 연락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수사하고 있습니다.


오늘(31일) 경기 성남중원경찰서에 따르면 전씨의 모친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남씨를 스토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남씨는 "전청조의 엄마라는 사람이 전화를 수십통 걸고 '대화하자'며 카카오톡 및 문자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며 어제(30일) 밤 11시 50분쯤 112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어제 낮부터 저녁까지 20여 차례에 걸쳐 남씨에게 전화와 메시지가 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다만 그가 실제 전씨의 모친이 맞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에 경찰은 휴대전화 가입자 조회 등을 통해 남씨에게 연락을 한 인물이 전씨의 모친인지 확인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피신고인이 실제 전씨의 모친이라면 스토킹 처벌법을 적용해 형사 처벌을 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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